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종정예하 추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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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종정예하 추대법회
  • 불영TV도암
  • 승인 2022.03.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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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발심으로 돌아가자.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불자의 임무와 책임

조계종 신성을 상징하고 종통을 승계한 중봉 성파스님을 추대하는 법회가 30일 봉행됐다.

이날 오후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중봉 성파 대종사 제15대 종정 추대법회"에 불교계와 문재인 대통령 내외, 이웃종교 지도자, 정·관계 인사, 신도 등 약 3천여명이 종정 추대법회에 참석 축하했다.

중봉 성파 종정예하는 “계절의 봄은 분명히 왔지요. 꽃이 피었지요.”라며 “우리 마음은 왜 그리 꽃을 못 피우는지 이 사회에, 세계에 얼어붙은 마음을 따스한, 화합하는 마음으로 부려 인간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불자의 임무와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한 더 없이 쉬운 법문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발심으로 개인과 가정 국가를 새롭게 만들자고 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화합을 통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종정예하의 교시는 모든 중생의 진안을 밝히는 것 이라했다.

종정예하의 원력에 따라 종단은 전통문화를 수호하고 전법교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불교가 세상에 나아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무를 다하고 일심일념으로 삼보를 호지하고 올바른 공동체를 위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발원했다.

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은 “성파 대종사는 이미 한평생 수행과 문화, 생명살림과 화합의 길을 온몸으로 보여주셨다”며 “‘공덕의 숲을 키워 놓으면 온갖 생명과 벌 나비가 날아들어 중생을 복되게 한다’는 말씀과 같이 우리 사부대중 모두는 한 사람의 수행자, 원력보살이 돼 대자비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저는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종정 예하를 여러 번 뵌 적이 있다”면서 가르침대로 우리 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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