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종교문화 치유순례길 사업 수류금산
상태바
모악산 종교문화 치유순례길 사업 수류금산
  • 불영TV 도암
  • 승인 2021.12.16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처럼 흘러 금 빛나는 산이 되다 김제를 빛나게 하는 사람들 금영회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후원하고 금영회(회장 강만곤)에서 주관한 2021년 종교문화치유순례길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되다. 

 지난 8월부터 시작 12월5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수류금산 프로그램은  종교문화의 성지 김제 모악산 일대에서 금산사, 수류성당, 금산교회, 원평집강소, 증산법종교본부 등 종교문화유적을 순례하고, 종교인·지역문화 예술인·지역 농민 등을 만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소통하며 힐링하는 코스로 준비되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치러진 올해 행사에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종교문화해설사 양성교육 5회, 국내외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수류금산 치유순례길 프로그램 8회, 금산면 일대 각 종교성지를 돌아보는 온라인 스탬프투어를 진행 약 1천여 명의 체험자가 다녀갔다.(외국인 64명 참가)

특히, 원평 집강소에서는 금산사 여찬스님과 금산교회 김종원 목사님 등이 참석한 4대종교 토크콘서트를 열면서 치유와 종교화합의 장을 열어 종교문화순례의 의미를 더욱 가치있게 만들었다.   

종교성지를 탐방하는 것 외에도 사찰음식 전문가 정효스님, 도예(방호식 작가), 칠보공예(김정화 작가), 한지등만들기(김남순 작가), 목공체험(김광복 목수), 천연염색(유신아 작가), 서예(원광스님) 등을 만나 다양하게 체험했고, 소기호·김우철 서양화가로부터 작가들의 전시작품에 대한 해설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순례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수류성당에서 원평장터까지 원평천 뚝길을 따라 달린 자전거 라이딩을 꼽았다.  

수원에서 남편과 함께 온 초등학교 교사 김미자씨는 “풍성한 추억을 만들었어요. 종교에 대한 친근감이 들어서 좋았고요. 금산교회 안에서의 평온한 느낌도 좋았습니다.”라고 했다. 서산에서 아내와 함께 온 권오형씨는 “미륵전에서의 아침 명상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아내와 함께 세계 여행을 다녔는데 우리나라를 재발견하는 느낌입니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연인과 함께 참가한 30대의 김민지씨는 “모악산 일대의 예술가들과 함께 이렇게 다양한 전통공예체험을 해볼 수 있는 점도 여행의 만족을 키워주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산면에서 생산되는 농산품(표고버섯, 조청, 고구마) 홍보시간과 소규모 판매 장터도 마련 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불영TV 기사에 힘을 실어 주세요 

후원하기 동참 : 농협은행 013 - 02 - 078487 김봉환

신한은행 110-499-636536 불영TV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hana2060@naver.com 불영TV 뉴스 도암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