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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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 불영TV 도암
  • 승인 2021.12.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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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 운)는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학기 중 방학을 이용하여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순천대학생들이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1년 구례군교육지원청 지원으로 진행된 “다문화가정 학생·대학생 멘토링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인 순천대 사범대 컴퓨터교육과 대학생 9명과 멘티인 다문화가정 학생 10명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 학생 수 증가로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 기초학력 향상을 꾀하는 한편 대학생들이 다문화 이해를 제고하고 봉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2020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심리검사를 비롯해 템플스테이 체험, 김밥만들기, 교구용 로봇 배우기, 카약생태모니터링 체험, 생활금융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구례교육지원청 신제성 과장은 “우리 지역에는 대학교가 없어 대학생 형,누나들과 함께 할 기회가 적은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하면서 빛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주관한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도운 센터장은 “구례읍 지역아동센터 연계로 4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 본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으로 다문화자녀성장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계속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구례지역 자녀들이 학습동기 부여는 물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자 고00(중앙초 5학년)는 “대학생 형, 누나와 함께 만들기 하면서 이야기도 해서 너무 좋았고, 나도 대학생이 되어 멘토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 말했다. 

순천대 1학년 김00는 “다문화가정 학생이라는 편견을 버리는 기회가 되었고, 짧은 기간이지만 예비교사 체험 기회 확대로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구례군다문화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학생 수(‘18년 233명 → ‘19년 224명 →  ’20년 227명) 로 구례군 초중고생은 227명(11.52%)으로 알려졌다.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심리상담사양성·파견, 다문화자녀성장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등의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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