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큰 스승 태공당 월주 대종사 49재 봉행
상태바
시대의 큰 스승 태공당 월주 대종사 49재 봉행
  • 불영TV 도암
  • 승인 2021.09.08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49재가 모악산 금산사에서

시대의 스승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49재가 모악산 금산사에서 엄수됐다.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는 9월 8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막재를 봉행했다. 

조계종 원로의회 의장 세민 스님과 수석부의장 대원 스님 등 원로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원행 스님,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종회의장 정문 스님 등 의원 스님들, 전국교구본사 주지 스님 등 종단 주요소임자 스님들과 법주사 조실 월서 스님, 석종사 조실 혜국 스님, 일오·원타 스님 등 전국선원수좌회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 등 이 참석했다.

49재는 삼귀의례로 헌향과 헌다, 헌화, 종사영반, 입정, 월주 대종사의 생전 육성법문으로 이어졌다. 대중들은 추모와 회고로 스님의 빈자리를 애도했다.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스님이 종사영반을 집전한 가운데 종단 대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헌화와 문도 스님들의 헌화, 조문대표 법주사 조실 월서 스님과 석종사 조실 혜국 스님, 원로의원, 종회의원,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과 각 산하기관 대표 등 이 헌화했다.

법주사 조실 월서 스님은 49재의 의미를 설하며 “태공당 월주 대종사는 이 시대 한국불교 최고 선지식으로, 지구촌 곳곳의 중생제도는 물론, 한국불교를 중흥시킨 큰 업적과 공덕을 남겼기에 이미 도솔천 내원궁에서 여여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스님은 이어 “행자시절부터 함께한 도반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본 월주 대종사는 이판사판을 아우르면서 수행과 요익중생에 매진했고 애종심 또한 누구보다 강해 종단 안팎의 일에 일생동안 헌신했다”며 “생전 몸이 약해 선방에 가지 못함을 한탄하면서도, 은사 스님의 무(無)자 화두를 한평생 참구하며 탁마해 경계를 깨쳤고 지구촌 곳곳의 중생을 제도하며 이를 회향했다”고 발자취를 되짚었다.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문도인 원행 스님은 "스님을 보내드리는 재를 올리는 지금도 미욱한 제자들은 그 가르침이 그립고 또 그립다”며 “저희 사부대중은 스님이 열반하신 이후 종문의 지남과 귀감을 잃어버린 허허로움을 채울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불초제자들은 큰스님 가신 그 길 위에서 응당 스승의 뜻을 따라 걸어가고 또 걸어갈 뿐”이라고 다짐했다.

도영 스님은 문도를 대표해 회고사를 전했다. 이날 49재에는 10.27법난피해자들을 대표해 회장 명선 스님의 추모도 이어졌다. 

불영TV 기사에 힘을 실어 주세요 

후원하기 동참 : 농협은행 013 - 02 - 078487 김봉환

신한은행 110-499-636536 불영TV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hana2060@naver.com 불영TV 뉴스 도암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