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 호국영령 극락왕생 기원과 코로나19 종식 영산재
6월6일 현충일 봉원사에서 제 33회 호국영령 극락왕생 기원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영산재를 봉행했다.
영산재는 타종에 이어 시련, 재대령, 관욕, 괘불이운(거령산,헌좌계건회소), 식당작법, 영산단, 운수상단, 시식, 회향으로 이어졌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는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시는 도량을 시공을 초월하여 본 도량으로 오롯이 옮기고 영산회상의 제불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이다.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사람이 다 함께 진리를 깨달아 이고득락의 경지에 이르게하는데 의의가 있다. 삶과 죽음으로 갈라진 우리 모두가 불법가운데 하나가 되어 다시 만날 것 을 기원하며 부처님전에 행하는 최대 최고의 장엄한 불교 의식이다.
원허 스님(영산재보존회 회장/봉원사 주지)은 코로나19로 인해 종교 행사가 어려운 가운데 많이 동참해주어 감사 드리고 아쉬운 것은 영산재의 꽃인 식당작법에서 빈 그릇으로 했는데 내년에는 제대로 갖추어서 좀 더 화려하게 하겠다 고 했다.
이번 영산재는 소리 와 춤이 다른 것을 통합하려고 노력했고 내년에는 영산재가 더 화려하고 장엄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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