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에 덕문 스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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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에 덕문 스님 선출
  • 도암
  • 승인 2021.03.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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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주지 3월19일 산중총회서 확정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주지후보에 현 주지 덕문 스님이 선출됐다.

3월19일 구례 화엄사 화엄원에서 열린 ‘화엄사 새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전체 189명의 구성원 가운데 100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주지후보에 선출됐다. 

덕문 스님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선거절차 없이 만장일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덕문 스님은 2017년 주지에 선출된 이후 재임하게 됐다.

덕문 스님은 당선이 확정된 이후 “얼마 전에 소임을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4년이 흘러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조실스님을 비롯해 교구의 어른스님들과 대중스님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년 전에 약속했던 것을 완성한 것도 있고, 진행 중인 것도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승가복지와 포교당 건립,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제 등을 비롯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도포교에도 매진해 화엄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덕문 스님은 종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5년 수계했다. 1989년 통도사 선원에서 안거를 시작한 이후 7안거를 성만했다. 총무원 호법부장, 조계종 직영사찰 보문사·선본사 재산관리인, 조계종 중앙박물관장, 동화사 주지, 동국대 감사, 13·14·15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굿월드자선은행 대표, 정광학원 이사장, 동국대 이사, BBS광주불교방송 운영위원장, 화엄사 주지를 맡고 있다.

한편 화엄사는 이날 산중총회에서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들의 폭력으로 억압하고 있다”며 “화엄사 대중은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군부의 살생과 폭력을 멈출 것”을 촉구하고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불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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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2060@naver.com 불영TV 뉴스 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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