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불교연합회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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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불교연합회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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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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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김장김치를 선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어려운 요즘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덕산 스님 외)가 12월15일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정희)과 야외 주차장에서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취소하려 했던 김장나눔은 자연음식문화원 직원들의 자원봉사로 자연음식문화원에서 김장을 담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김장김치를 선물할 수 있었다.  

2017년 창립한 이후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전주불교연합회의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에는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 태고종전북종무원(원장 진성 스님),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 전주시청 연우회(회장 김상용) 등 지역사찰과 불교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으로 올해에도 1000kg의 김장김치를 담았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불교계에서 복지를 담당하는 송광·정심원(원장 이경주), 금선백련마을(원장 김찬우), 전주서원노인복지센터(관장 동찬 스님) 등과 지역 소외 어르신 등에 전달했다.

전주불교연합회 공동대표 오종근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매년 해오던 김장나눔을 잠시 멈출까 했지만 회원들이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도움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해 나눔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연음식문화원 직원들의 자원봉사로 사람들이 모이지 않으면서도 김장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송광정심원 이경주 원장은 “매년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잊지 않고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주불교연합회의 정성이 담김 김장 김치를 시설이용인들이 감사하며 맛있게 먹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주불교연합회는 종단, 계파, 승속을 초월해 지역 불교 중흥과 사회적 역할을 위해 2017년 4월 출범해 매년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 지역발전기도회, 우란분절 공승재, 성도재일법회, 김장김치 나눔 등을 열며 불교의 지역사회 참여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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