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백만원력 결집불사 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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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백만원력 결집불사 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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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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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1억원 기금 약정
 
총무원장 원행스님 불교 백년대계 위한 통도사 사부대중 소중한 정성감사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12월8일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설법전에서 봉행되었다.

설법전에 모인 5000여 명의 사부대중은 원력보살의 삶을 살며 보시바라밀을 실천할 것 을 다짐했다.

 

이날 법회에서 통도사 청하문도회가 종단에 인도 부다가야 사찰 부지를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통도사 부방장과 조계종 전계대화상 등을 역임한 청하당 성원스님(1927~2001)은 “아름다운 승가전통이 살아있는 한국불교를 이제는 부처님 가르침의 자취가 사라져버린 인도에 다시 전하라”고 제자들에게 당부했다고 한다.

 

이에 스님의 유지를 받든 청하문도회는 붓다팔라스님을 중심으로 인도 마하보디 대탑 남쪽 지역에 30억원을 들여 2000평의 사찰 건립 부지를 마련했다.

종단에서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통해 인도 부다가야에 사찰을 건립하고 한국불교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을 접하고, 이 뜻에 동참하며 이날 사찰 부지를 종단에 기증하게 된 것이다.

 

최근 부산의 살고 있는 두 보살의 50억원을 쾌척한 데 이어 이번 통도사의 부지 기증이 이뤄지면서 부처님 성지 인도 부다가야에 부다가야 한국사찰 건립 불사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한 명의 불자가 하루에 100원씩 모은다는 것이 작은 일 같지만 이 정성이 모아진다면 분명히 한국불교를 밝게 만들 수 있다”며 “우리 불지종가 영축총림 통도사 모든 사부대중이 힘을 모아 불사가 원만히 성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문스님은 통도사 사부대중의 정성이 담긴 1억원의 기금도 함께 약정했다.

이어서 일선 현장에서 불사 동참을 이끌 교구 추진위원 21명을 위촉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백만원력 결집은 36대 집행부에서 끝나는 불사가 아닌 불교의 백년대계를 위해 지금부터 시작하는 불사”라며 동참을 권선했다.

이에 통도사 사부대중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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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2060@naver.com 불영TV 뉴스 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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