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신임회장에 원행 스님 만장일치 추대
상태바
종단협 신임회장에 원행 스님 만장일치 추대
  • 불영
  • 승인 2018.12.18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18일 정기이사회서 선임

종단협은 12월1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원행 스님의 회장 선출을 결정했다.

태고종(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천태종(총무원장 변춘광 스님,관음종 홍파 스님) 등 주요 종단이 참여하였다.

앞서 종단협 신임회장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이 출마의 뜻을 밝혔으나 12월8일 편백운 스님, 18일 만청 스님이 각각 철회를 결정함에 따라 원행 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임회장 원행 스님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준 부회장 스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소임에 임하겠다”며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현안문제를 풀어가는 데 능동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만큼 회원종단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특히 “조계종단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로 위상이 추락한 것에 대해 종단의 일원으로서 참회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임 회장스님도 잘 풀어보려고 했으나 의혹이 증폭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물러나시게 됐다.

과한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자정기능이 미흡해 발생한 불찰이며 명백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종단협은 이날 불기 2563년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를 비롯한 일반사업과 해외불교지도자 연등회 초청 등 특별사업 계획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종단협은 1월18일 신년하례법회, 하반기 한국불교지도자 해외성지순례,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동지나눔문화축제,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월1일 기념법회 및 2월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세입·세출은 일반회계 9억4980만원·특별회계 2억7800만원 등 12억2780만원을 확정했으며, 불기 2563년 정기총회 및 이사회는 2월21일 오전 10시30분 열기로 했다.

이밖에 최근 불교인권상 수상과 관련해 논란을 야기한 불교인권위원회의 산하단체 제명 논의는 향후 활동과 관련해 사무국에 먼저 보고하기로 하고 보류를 결정했다.

한편 종단협은 부회장에 조계종 종회의장 범해, 상임이사에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사회부장 덕조, 대각종 총무부장 덕산 스님으로 임원을 변경했다.

불영TV 기사에 힘을 실어 주세요

후원하기 동참 : 농협 013 - 02 - 078487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불영TV뉴스 도암  hana2060@naver.com

* 저작권 불영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