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3년 전 악몽 되 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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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3년 전 악몽 되 새김
  • 불영
  • 승인 2018.1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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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 중앙종회 와 총무원 풍전등화

한국불교태고종 편백운 총무원장과 반대편 스님들

총무원 (편백운 총무원장)은 중앙종회가 총무원장 탄핵을 시도할 지 모른다는 이유로 다음달 5일 중앙종회 개최를 총력 저지하는 모양새다.

 

총무원은 기관지 <한국불교신문>을 이용한 상진 스님(청련사), 법안 스님(안심정사) 등 정적 공격도 늦추지 않고 있다.

규정부는 편백운 총무원장 23년 내연녀 사건을 폭로했던 원로의장 덕화 스님을 소환했다.

29일 <한국불교신문>은 태고종 지방교구종무원장들의 종회의장 규탄성명서를 게재했다.

지난 5일 작성한 것으로 쓰인 이 성명서에는 28일 취임법회를 한 대전교구종무원장 원각 스님 이름도 올라있다.

대전교구 대다수 구성원과 종무원장협의회는 원각 스님을 교구종무원장으로 불인정하고, 종무원장 출마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들은 편백운 원장의 대전교구종무원장 법안 스님 면직을 불법부당한 폭정이라 여기고 있다.

원각 스님 선출을 위한 선거 자체가 불법행위라는 주장이다.

한국불교신문에서 종무원장들은 "도광 종회의장은 참회문을 발표하고 즉각 종회의장을 사임하고 물러날 것을 규탄한다"고 했다.

편백운 총무원장 측은 지난달 25일 태고총림 선암사 합동득도 수계식에서 종회의장 도광 스님이 혜초 종정에게 예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퇴를 촉구해왔다.

<한국불교신문>은 29일 게재한 '도광 종회의장 구족계도 안받았다' 제하의 기사를 통해 "도광 스님이 구족계를 받은 사실이 없다. 참다참다 못해서 공개한다.

종회 안에서 따져도 될 일을 사회법까지 끌고 갔다"고 했다.

도광 스님은 선암사 종정 불경 논란 당시, <불교닷컴>을 통해 "예를 다하지 않았다는 편백운 총무원장 측 주장은 오해이고 잘못이다.

종정에 결례를 했다고 지적하는 편백운 원장은 자기부터 돌아보라"고 했다.

규정부는 최근 한 지방 종무원장이 전임 총무원장을 행사에 부르고, 편백운 총무원장이 강제 면직시킨 법안 스님을 대전교구종무원장으로 불렀다는 이유 등으로 소환 공문을 발송했다.

규정부장 혜암 스님은 기관지 <한국불교신문>을 통해서 "총무원 규정부는 아무 혐의가 없는 무고한 종도들을 괴롭히는 부서가 아니다.

일부 악성 종도들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라"고 했다.

홍보부장 지행 스님은 기관지인 한국불교신문에 태고종 중앙종회가 도광 종회의장 때문에 불명예를 당하게 됐다 고 했다.

"도광 종회의장은 1975년 사가(승암사)에서 삭발하고 사미계를 받은 이후, 구족계를 받은 사실이 없다.

이런 스님이 어떻게 태고종 중앙종회의장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게다가 연수교육도 단 한 차례도 받은 적이 없는 종도로서 자격이 없는 사미신분에 불과하다.

종회 수석부의장 시각스님도 구족계를 받지 않고 부의장에 취임했으며, 종회의장단이 승려자격도 갖추지 않고 종회의장단이 되어서 종단을 어지럽게 하고 있는 것은 종단의 총체적 위기이다.

도광스님은 승려의 기본자격도 구비하지 않은 채, 종회의장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참괴한 일이 아닌가. 당장 하야해야 한다. 시각스님도 부의장 자격이 없는 스님이다.

이러고도 집행부 부장 인준을 하면서 구족계 운운하면서 인준을 거부한 것은 적반하장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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