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 위령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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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 위령제 봉행
  • 불영
  • 승인 2017.12.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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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탄광 수몰사고희생자

대한불교관음종이 오는 2018년 1월 20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추모광장에서 위령제를 봉행하기로 했다.

대한불교관음종은 수교국장 홍경스님 그리고 송종원 사무국장을 실무협의 대표로 정하고  지난 11월 30일 조세이탄광‘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회’(이하 새기는 모임) 공동대표 3인(이노우에 등) 그리고 사무국장(오바타) 등 새기는모임 집행부 6인과 주일 히로시마 총영사관 선임연구원 최은석씨 등과 내년 1월에 있을 위령제의 진행 방향과 형식 등을 협의하고 의견을 모아 여법한 위령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 협의를 하였다.

대한불교관음종은 지난 2017년 2월 18일 210여명의 추모단을 이끌고 현해탄을 건너 위령제를 봉행하여 한국은 물론 일본시민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추모단은 총무원장 홍파스님을 단장으로 60명 내외로 구성하고 비행기편으로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지난번 배편의 이동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지만 뜻하지 않은 바람과 높은 파도로 참여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주어 부득이 비행기 편으로 이동한다.

추모단장 홍파스님은 일제강점기였던 1942년 2월 3일 일본 우배시 조세이해저탄광의 붕괴로 희생된 조선인과 일본인을 포함하여 183명의 유골들이 하루빨리 발굴되어 유족의 품에 안겨 영면을 할 수 있도록 불자들은 물론 온 국민이 관심과 성원을 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하였다.

조세이탄광은 제2의 군함도로 불리는 곳으로 조세이탄광과 태평양 전쟁을 고발하는 창작동화 ‘검은바다’의 저자 문영숙씨도 이번 추모제에 참석한다.

2017. 12. 5.

대한불교관음종 총무부장  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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