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 순직장병의 넋 기리는 영산재
상태바
백령 순직장병의 넋 기리는 영산재
  • 불영
  • 승인 2016.03.17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령도서 순직장병의 넋 기리는 영산대재

태고종 봉원사 영산재보존회,4월18~19 백령도서 순직 장병의 넋 기리는 영산대재를 봉행한다.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회장 선암스님)가 오는 4월 연평도와 천안함 사건으로 순직한 군·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아 영산대재를 처음으로 백령도에서 봉행한다.

태고종 봉원사와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는 8일 오전 서울 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8~19일 서북단 백령도에서 2016 세계평화와 남북평화통일 성취 영산대재를 봉행한다고 했다.

태고종 봉원사 주지 선암스님은 우리 민족의 통합과 국운융성을 기원하는 영산재를 백령도에서 봉행한다”며 “또한 연평도·천안함 사태로 희생된 군·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는 약 2600년 전 인도 영취산에서 부처가 여러 중생에게 법화경을 설(設)하실 때 모습을 재현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불교의식이다.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 함께 진리를 깨달아 이고득락(離苦得樂)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는 뜻이 있다.

이고득락은 모든 축생(畜生)이 삼악도(三惡道)에서 벗어나 고통을 버리고 기쁨을 얻어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는 뜻이다.

불영TV 기사에 힘을실어 주세요.

후원하기동참 : 농협 013-02-078487 도암 ()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불영TV뉴스도암e-hana2060@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