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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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총무원장기자회견
  • 불영
  • 승인 2014.09.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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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회2차 종회 무효

 

 

58명 과반은 26명, 초등생도 안다.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22일 오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내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봉원사 삼천불전에서 개회된 중앙종회는 성원이 되지 않은 불성립 회의이므로 그 회의에서 의결된 모든 사항은 부존재이며 무효임을 통고한다”했다.

도산스님은 중앙종회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회한다는 중앙종회법을 언급하고 “당일 중앙종회의 발표를 믿는다 하더라도 25명의 출석으로 재적수의 과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성원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추후 위법한 중앙종회의 결정을 빌미로 종단을 어지럽히는 행위는 특단의 조치를 통해 엄단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도산스님은 이날 “일부 인사가 종정예하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이 든다”면서 “지금이라도 대역죄를 저지르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중앙종회 의장이 바로 서야 한다.

순간의 잘못이 일생 쌓아온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순천 선암사에 원로회의 측과 총무원 측이 만나 종정예하를 모시고 "품청서와 종정스님 말씀" 의 진위와 사실관계를 삼자대면 식으로 가졌다며 종정 혜녹취록을 공개했다.

또한 집행부와 중앙종회(원로회의) 측에 한 말씀이 달라 양측이 모두 참석해 종정스님에게 진위를 구했다”고 했다.

종정 스님은 원로회의에 종단 수습을 잘하라고했고, 집행부에도 종단 수습을 잘하라했다. 서로 화합해 잘하라는 차원에서 한 말씀이 곡해된 것이라고 했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총무원이 있으니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사태를 수습하라는 것이 종정스님의 최종 말씀이었다"고 했다.

스님은 "지난해 9월 26일 취임 후 반년 만인 올해 3월 청문회특별법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잡혀 아무일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집행부가 경매 진행 중인 용궁사를 비롯해 12개 사찰을 처분했다. 매각대금만 수 백 억원대이다. 그때는 조용하던 사람들이 지금 나서고 있다. 나는 올바른 일을 하고 있기에 그들에게 휘둘리지 않는다고 했다.

스님은 "내 거취를 포함한 모든 것은 중앙종회 결정에 따르겠다. 여법하게 종회를 개최해 하루빨리 종단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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